넥서스-사피엔스 생존과번영의길

넥서스는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 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왜 위험할까? 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가장 영리한 동물, 우리 사피엔스는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상아탑 속 자신의 방에만 안주하지 않고 정치학, 종교학, 매체학, 진화생물학, 컴퓨터과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지식을 습득해온 하라리 교수의 독창적인 역사적 시각과 스토리텔링은 인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빛을 발합니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서 펼쳤던 그의 논지가 ‘정보’를 중심으로 통합되어 더 정교하게 실체를 드러내는 《넥서스》에서 우리는 하라리 교수의 도저한 ‘현실주의’적 해법을 만날수 있습니다.
비인간 지능이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현재, 우리는 실수할 여유가 없을 것 입니다.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입니다.
1976년 2월 24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레바논계 유대인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전쟁 및 군 문화를 전공했습니다. 히브리 대학교 졸업 후,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집필 활동이나 외부 강연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

번역가 김명주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주로 과학, 역사, 인문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고, 옮긴 책으로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프롤로그

제1부 인간 네트워크들

1 정보란 무엇인가?
2 이야기: 무한한 연결
3 문서: 종이호랑이의 위협
4 오류: 무오류성이라는 환상
5 결정: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간략한 역사

제2부 비유기적 네트워크

6 새로운 구성원: 컴퓨터는 인쇄술과 어떻게 다른가?
7 집요하게: 네트워크는 항상 켜져 있다
8 오류 가능성: 네트워크는 자주 틀린다

제3부 컴퓨터 정치

9 민주주의: 우리는 계속 대화할 수 있을까?
10 전체주의: 모든 권력을 알고리즘에게로?
11 실리콘 장막: 세계 제국인가, 세계 분열인가?

에필로그

제1부 인간 네트워크들

제1부인 인간 네트워크들은 인간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발전해왔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에서는 인간이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강조하며, 인류가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온 과정을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라리는 초기 인류의 작은 공동체에서 시작하여, 국가와 제국으로 확장된 대규모 네트워크, 그리고 현대의 글로벌 사회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공동체 간의 연결이 자연스러운 인간 관계와 전통에 의존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디지털화와 데이터 네트워크가 인간의 사회적 연결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음을 다룹니다.

제1부는 인간 네트워크의 본질, 확장,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변화하는 사회적 관계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기술과 사회의 발전이 인간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제2부 비유기적 네트워크

제2부, 비유기적 네트워크는 기술 발전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비유기적 네트워크가 인간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탐구합니다. 비유기적 네트워크란 인간의 전통적인 유기적 연결과 달리, 기계와 AI,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 비유기적인 존재들이 연결되어 형성된 새로운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비유기적 네트워크가 기존 인간 네트워크와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떤 방식으로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여러 측면을 분석합니다. 하라리는 특히 이 네트워크가 인간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에 의해 운영되며, 점점 더 인간의 일상과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 일상적인 선택, 심지어 정치적 결정까지도 이 비유기적 네트워크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구조를 설명합니다.

제2부는 비유기적 네트워크가 가져올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면서, 인간이 기계와 AI와 같은 비유기적 존재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를 묻습니다. 하라리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영향을 인식하고, 윤리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독자들에게 미래 사회의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에 대해 깊은 고민을 유도합니다.

제3부 컴퓨터 정치

제3부, “컴퓨터 정치”는 기술 발전에 따라 정치 체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AI와 빅데이터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탐구하는 내용입니다. 하라리는 이 부에서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시스템이 정치와 권력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존의 민주주의와 정치적 의사결정 방식이 점차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먼저, 정치와 데이터의 융합에 대해 다룹니다. 하라리는 현대의 정치가 데이터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면서, 정부와 정치 기관이 유권자들의 행동과 감정을 정확히 예측하고 조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빅데이터와 AI가 결합된 시스템은 유권자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정책을 세우고 선거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AI 알고리즘이 인간의 의사결정을 대신하게 될 위험이 있으며, 정치적 판단이 점차 기계적 분석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제3부는 AI와 빅데이터가 정치에 미칠 막대한 영향을 분석하며, 이러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윤리적·제도적 대책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하라리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정치와 권력의 미래를 독자들에게 고민하게 합니다.

유발 하라리의 책 넥서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그리고 그로 인해 일어날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탐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 하라리는 인간이 디지털화되는 과정을 다루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자유, 정체성, 그리고 사회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합니다.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는 유발 하라리가 전체 책에서 다룬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비유기적 네트워크 등이 인류에게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인류가 이러한 기술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에필로그는 인류가 이 거대한 변혁 속에서 자율성과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윤리적 선택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린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기술과 인간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와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더 커밍 웨이브》 저자·인플렉션AI 창립자)

“하라리는 역사의 세밀한 디테일과 거대한 줄기를 하나의 시각으로 통합하는 출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 모두가 AI의 함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결정적 시기에 나온 매우 중요한 책이다.”

스티븐 프라이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저자·저술가)

“굉장하고, 생각을 자극하며, 대단히 논리적이다. 설레지만 섬뜩하기도 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 특히 정치, 기업, 문화계 리더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권한다면, 그것은 《넥서스》다.”

로리 스튜어트 (《가장자리 정치학》 저자·영국 정치인)

“대담하고, 독창적이고, 박식하고, 도발적이며, 매혹적이다. 이 책은 문해력부터 AI까지 모든 것을 재해석하고, 그의 모든 책이 그렇듯이 우리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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